개인 공부/영양학

삼겹살 리포트 ing

재웅님 2020. 6. 4. 10:12

https://www.youtube.com/watch?v=h-GO5mElJQc&t=2548s

생로병사의 비밀 보고 정리

요약
- 삼겹살은 야채와 같이 먹는다.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
- 삼겹살과 소주는 엄청 고칼로리. 소주 한 잔 + 삼겹살 한 점은 밥 반공기에 맞먹는 칼로리(140kcal)
- 삼겹살은 오리, 닭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 지방 함량에 있어 크게 뒤지지 않는다. 등심, 소갈비보다 우수함.
- 삼겹살 기름은 포화지방산도 풍부함(올레산, 리놀레산)
- 삼겹살 조리방법에 따른 단백질/지방 조성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다.(삶은게 단백질만 조금 올라감)
-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앞/뒷다리살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단백질 함량은 등심, 앞/뒤다리 살에서 더 많았다.

 

 

 

 

1.
지방 자체가 우리한테 맛과 풍미를 준다. 포화지방산이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한다.
(곱창, 버터 등)

 

 

2.
인체 내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짐. 
삼겹살의 지속적인 섭취로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LDL(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생성되어 혈액속을 떠다님
혈관에 상처가 생길 경우, LDL이 상처부위로 몰려들어 혈전이 생기고, 혈전이 생기면서 혈관이 점점 좁아진다. 
이렇게 쌓인 노폐물이 갑자기 터져나오면 이것이 혈관을 막히게 함
이게 심장 혈관에서 일어나면 심근경색이다.

지금은 괜찮아도 피속에 기름기가 많거나 체중이 늘어나면 혈관이 좁아지는 과정을 서서히 밟고있다고 봐야 함.

 

 

 

 

3.
가장 중요한 건 칼로리다. 고기 자체가 칼로리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고, 동물성 지방의 함량도 중요하다.
고기에는 동물성 지방이 많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동물성 지방 섭취는 서양에 비해서 그렇게 많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평균적인 지방 혹은 고기의 섭취정도면 괜찮다고 의사들은 생각함.

 

 

 

 

4.
삼겹살에는 지방이 많은데, 다른 육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지방이 있을까?
소고기 두 부위(꽃등심, 소갈비)와 삼겹살을 곱게 갈아내어 단백질과 지방을 잘 섞이게 한 후 같은 분량에 함유된 지방을 채취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지방의 함량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고 단백질 함량은 더욱 많았다.

 

 

 

5.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과 불포화 지방으로 나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을 거쳐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된다. 이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포화지방은 혈관 내 혈전을 만드는 LDL의 생성을 높여 혈관을 상하게 만든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혈관내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관을 건강해지게 만든다.

동물성 기름이 무작정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그저 식물성 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을 뿐이다. 동물성 기름에도 불포화 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의 비율의 6:4 정도 됨.

 

 

6. 
다섯 종류의 육류에서 포화/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을 비교해봤다. 보통 육류에 포함된 불포화:포화의 비율은 6:4이다.
삼겹살은 오리, 닭 다음으로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특히 혈압을 낮추는 올레산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리놀레산도 많이 검출됐다.

--> 삼겹살에 들어있는 기름은 오리고기나 닭고기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음. 등심이나 갈비의 경우는 필수 지방산이 조금 적다.

 

 

7. 
예상과는 다르게 조리 방법, 즉 구운 삼겹살과 삶은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차이가 없었다.

 

 

8. 
삼겹살에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단백질도 풍부하고 올레산과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 그리고 비타민도 듬뿍 들어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고 먹어도 된다.

 

9.
주의해야할 것은 술과 삼겹살. 소주 한 잔과 삼겹살 한 점을 먹었을 때의 칼로리는 140kcal이다.
밥 한 공기가 300kcal 이므로 소주 두 잔+삼겹살 두 점이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이다.

 

10.
삼겹살을 먹을 때 야채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식이섬유에 있다. 삼겹살에 과도하게 들어있는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이다.
물에 녹는 수용성 섬유소(팩틴, 구아검, 베타글루칸 등)가 LDL 콜레스테롤을 상당히 감소시키는데 반해 밀이나 셀룰로오스 같은 불용성 섬유소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큰 영향이 없었다.

수용성 섬유소가 많은 채소와 함께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변화가 생긴다.
수용성 섬유소는 물과 섞여 점성이 있는 막을 형성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담즙과 섞어 다시 배출하는데, 이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막아 체외로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 수용성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들은 아래와 같다.
치커리, 각종 버섯,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각종 과일

샐러리, 열무 김치, 시래기 등 질긴 채소들은 수용성보다는 불용성 섬유소가 많다.

파나 양파는 혈중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아 동맥 경화 예방해주는 알릴 화합물이 풍부. 

 

 

 

11. 
돼지고기 부위별 지방/단백질 함량

삼겹살이 지방함량은 가장 높았다. 앞/뒷다리살과 등심이 단백질은 가장 많았다.